성주서 30대 '동네조폭' 구속
성주서 30대 '동네조폭' 구속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5.03.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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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아느냐" 시비 걸며 행패

아무런 이유없이 남의 영업장에서 행패를 부린 30대 '동네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성주경찰서는 술에 취해 식당, 영업소 등에 들어가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며 상습적으로 업무를 방해를 해 온 혐의로 동네조폭 A(36)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일정한 주거없이 무직자로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지난해 년말부터 3일 사이 성주읍에 있는 한 자동차 영업소와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아무런 이유 없이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시비를 걸며 전시차량을 손괴하고 업주를 폭행하는등 업무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과거에도 다수의 동종 전력이 있는 A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관내에서는 A씨와 같은 폭력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식당, 영업점 등 업주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성주/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