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이병, 휴가 중 귀대 하루 앞두고 숨진채 발견
육군 이병, 휴가 중 귀대 하루 앞두고 숨진채 발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5.03.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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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없어… 군, 사건 넘겨받아 정확한 경위 조사 중

휴가나온 이병이 귀대를 하루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후 9시50분경 부산시 북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육군 김모(20) 이병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이병은 인근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지만 숨졌다,.

김 이병은 지난 16일 군 복무 100일 만에 휴가를 나와 부모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대 복귀를 하루 앞두고 있었던 김 이병은 발견 당시 사복차림이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이병이 15층 복도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육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