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는 업무용 빌딩 입점 체인점이 주문 받아 배달…시애틀서는 배송업체 이용해 승용차 배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뉴욕에서는 업무용 빌딩에 입점한 스타벅스 체인점이 주문을 받아 같은 빌딩 안에서 일하는 사무실 직원들에게 커피를 배달하는 형태다.
뉴욕의 상징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는 커피, 제과류를 배송업체인 '포스트메이츠'를 통해 승용차나 자전거 편으로 가정과 사무실에 배달한다.
주문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앱으로 가능하며, 배달 수수료가 부과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음식, 피자에 이어 커피가 배달되는 것은 이 같은 서비스가 매출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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