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연말까지 실시
진주시보건소,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연말까지 실시
  • 김종윤기자
  • 승인 2015.03.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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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5대 암으로 연령별 해당 암에 대한 검진이 가능하다.

암 검진은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 금식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 대상자에게 통보한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가지고 관내 38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비용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월 납부기준금액이 지역 8만5000원 이하, 직장 8만6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경우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건강보험가입자는 10% 본인부담금을 지급하고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단, 자궁경부암검진은 만 30세 이상 홀수년도 여성(의료급여수급권자 경우 만 20세 이상)의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3년 연속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국가 암 검진 시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에게만 지원하던 수면검진비용 및 초음파비용을 2종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행사 시 암 예방 및 조기검진에 대한 홍보 및 전화홍보등으로 암 조기검진사업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749-4959, 4962)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