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보건소, 청사 이전후 이용객 급증
천안 동남보건소, 청사 이전후 이용객 급증
  • 김병호 기자
  • 승인 2015.03.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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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동남부지역 시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담당하는 동남보건소가 신축이전 이후 민원접수처리 건수가 증가하는 등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스톱 통합서비스 등 편리한 민원 지원업무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소 이전 후 한달여간 보건소 내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물리치료실 등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의 수는 835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17명에 비해 1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건소는 청사가 이전되면서 주민들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시설장비 교체에 따른 서비스의 질이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동남보건소는 구 청사 옆부지 1951㎡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2528㎡의 규모로 사업비 49억원(국비 15억6000만원, 도비 3억9000만원, 시비 29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축했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양방과 한방, 치과 등 전문적인 진료와 채용신체 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 금연 등 건강상담을 통한 처방 등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보건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김병호 기자 lgp012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