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2015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거창 ‘2015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5.03.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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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을 바르게, 청렴한 경남’ 주제… 200여명 참석

경남 거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간 ‘2015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거창군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비롯해 담당주사, 일선 민원 업무 담당자 등 200명이 참석해 군청 대회의실을 가득 메워 청렴에 대한 거창군 공직자의 관심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교육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한 반성과 올해 공직자 청렴도 향상 대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남 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차석호 사무관은 ‘공직을 바르게, 청렴한 경남’을 주제로 공무원의 불친절 및 고압적인 태도, 관행적인 향응 및 예산부당집행 등 부조리 발생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 사전에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차 사무관은 “경상남도의 청렴도는 도내 전 시·군의 청렴도가 기본 전제이고 거창군의 청렴도 향상이 곧 경상남도의 청렴도 향상이라는 마인드로 거창군의 모든 공무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군수 주재 전직원 청렴교육을 비롯해 청렴SMS 문자 발송, 청렴동아리 ‘淸아림’ 내실화, 보조사업자 및 건설 관계자 설문조사, 1부서 1청렴시책 갖기 운동,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