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사전계약 나흘만에 4천대 넘겨
투싼, 사전계약 나흘만에 4천대 넘겨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3.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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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투싼 판매량 1751대 두배 이상 '쾌거'

▲ 현대자동차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에서 6년 만에 출시하는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가 나흘 만에 4000대를 넘어서면서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4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올 뉴 투싼은 4일 만에 4200대의 계약 실적으로 올렸다.

이는 지난달 투싼 판매량 1751대를 두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이미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의 티볼리와 함께 소형 SUV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 뉴 투싼은 이달 중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올 뉴 투싼은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DCT)를 장착해 주행감과 경제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 U2 1.7 엔진을 추가해 작은 엔진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이와함께 자동 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고,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개발철학이 적용된 첫 번째 SUV"라며 "여기에 각종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