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보건소, 다소비 일반의약품 품목 가격 공개
동두천보건소, 다소비 일반의약품 품목 가격 공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5.03.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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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대한약사회에서 선정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 의약품 판매가격은 약사법령에 따라 판매자인 약국개설자가 의약품의 가격을 결정함에 따라 발생 가능한 약국간 가격편차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결하고 가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도록 정하고 있다.

시는 위촉된 약사조사원을 통해 지난해 11월 한 달간 관내 약국 중 규모별로 10개의 약국을 선정해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했으며, 대한약사회의 검증을 거쳐 대상의약품의 평균가, 최저가, 최고가 정보를 공개했다.

조사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ddc21.net)와 보건소 홈페이지(www.ddc21.net/health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약국의 규모와 위치, 의약품의 구입시점, 판매자의 마진율 등에 따라 의약품의 판매가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다소비 일반의약품의 판매가격 공개로 시장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