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인력개발원, 다문화자녀에 도서 선물
한국중부발전(주) 인력개발원, 다문화자녀에 도서 선물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5.03.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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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주) 인력개발원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에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전집을 선물했다.

한국중부발전(주) KOMIPO 인력개발원(원장 이인공)은 지난 6일 충남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새학기를 맞아 꿈나무 프로젝트 지원대상 중 초등학교에 입학한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에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전집을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꿈나무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자녀 등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 및 문화적응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 인재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인력개발원 고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상대적으로 학습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따뜻한 관심과 지원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첫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또한 도서는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직접 전달됐고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가정에는 인력개발원장과 직원들이 집으로 배달해 주기도 했다.

아울러, 인력개발원은 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보령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비 400만원 지원을 약속하는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 중이다.

이 밖에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보령시 거주 결혼이주 여성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강사로서의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력개발원 직원들이 보조강사로 함께 활동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들로 미래사회 주역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 모두가 우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