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늘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
朴 대통령, 오늘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3.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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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성장 잠재력 실현 방안 집중 논의될 듯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쿠와리 문화예술유산부 장관(앞줄 오른쪽)과 함께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 '비상'을 관람한 뒤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다.

박 대통령과 타밈국왕의 회담은 양국 수교 40주년이던 지난해 11월 타밈 국왕이 국빈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을 때에 이어 4개월 만이다.

회담에서는 투자, 보건·의료, 원자력, ICT, 교육, 문화 등 새로운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양국간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에너지·건설 분야의 전통적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 박 대통령은 카타르가 오는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만큼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것을 끝으로 4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귀국한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