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단체여행에 ‘딱’…가평 ‘삼정골잔디구장펜션’
봄맞이 단체여행에 ‘딱’…가평 ‘삼정골잔디구장펜션’
  • 온케이웨더
  • 승인 2015.03.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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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여행] “드넓은 잔디구장 단체활동하기 좋아…큰 일교차 ‘유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개구리가 기지개를 켠다는 경칩이 지났다. 3월의 봄날씨와 함께 새학기를 맞아 엠티를 떠나는 학생들과 워크숍과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주말을 활용해 엠티나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연과 레저가 공존하는 가평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기암괴석으로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유명산, 명지산 등이 자리한 가평은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1박 2일의 짧은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이다.

가평에서 단체여행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삼정골잔디구장펜션을 주목할만하다. 삼정골잔디구장펜션은 온돌형 객실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4명에서 최대 18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체가 머물기 좋은 넓은 거실과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의 내부 분위기가 특징이다.

 
또한 펜션 바로 앞에 600여평의 넓은 잔디구장이 펼쳐져 있어 축구, 족구 등 다양한 스포츠와 단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숯불 바비큐장과 탁 트인 잔디마당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삼정골잔디구장펜션 예약은 ‘펜시안(www.pensian.net)’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펜션과 맞닿아 있는 축령산에는 축령산휴양림이 조성돼 있다. 축령산과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로와 함께 울창한 잣나무 숲에는 숲속의 집 등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있어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서리산 정상에는 연분홍 터널을 형성하는 1만평 규모의 철쭉군락지와 4계절 푸른 아름드리 잣나무림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번 주말 삼정골잔디구장펜션이 있는 경기도 가평의 날씨는 어떨까.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번 주말 가평군은 대체로 포근하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7일(토) 가평군의 아침 최저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10℃를 나타내겠고, 8일(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5℃, 낮 최고 기온은 11℃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크므로 옷차림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펜션에서 차로 20여분정도 이동하면 축령산 자락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만날 수 있다. 한국식 정원의 모델을 표방하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희귀 멸종 식물과 자생 야생화 등을 포함한 약 5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평에서는 프랑스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쁘띠프랑스, 남이섬 섬 등의 유명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