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개강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개강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5.03.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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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9일 인표도서관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이해교육 모습.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9일 연동교회 옆 구 인표도서관에서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개강식에서는 센터 종사자와 강사 소개와 함께 올해 센터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능력 수준별 배치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규 운영위원들의 위촉식과 다문화가족 척사대회를 열어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번 한국어교육은 한국어의 기초와 간단한 생활언어를 익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 단계별 교육으로 진행된다.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4개반(초급Ⅰ·Ⅱ, 중급 Ⅰ·Ⅱ)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언어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예방하고, 결혼이민자의 한국 생활과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규 한국어교육 과정을 이수한 이민자는 귀화신청 시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취득 시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정신애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해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안내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태백시 대학길35 유일빌딩2층 554-4003)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