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밤애 열차 개통’ 행사 가져
포항시 ‘한밤애 열차 개통’ 행사 가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5.03.02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J특공대’ 포항 야경 취재
▲ 지난달 27일 이강덕 시장이 포항역에서 관광객들에게 장미꽃를 건네며 환영식을 가졌다.

경북 포항시가 ‘2015 한밤애(愛)열차 개통’ 환영 행사를 지난달 27일 포항역에서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행된 ‘한밤애(愛)열차’는 동대구역~포항역 구간에 운행하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하나로 야간에 영일대해수욕장 자유여행을 주요코스로 하는 관광상품이다.

올해 첫 개통일인 지난달 27일 동대구역에서 출발한 80여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았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역에 미리 나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준비한 장미꽃 한송이를 일일이 건네며 간소한 환영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KBS 2TV VJ특공대팀이 열차에 동승해 한밤애열차와 포항 야경투어를 취재했다.

이강덕 시장은 “영일대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길 바란다”며 “KTX개통 등으로 포항을 찾는 대도시 관광객들의 관광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밤애열차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동대구역을 출발해 오후 9시13분경 포항역에 도착, 역 앞에 대기 중인 연계버스를 타고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밤바다를 즐기고 돌아가는 코스로 이뤄지며, 지난해는 1260여명이 한밤애열차를 이용했다.

한편 KBS 2TV VJ특공대 취재 내용은 오는 6일 오후 8시30분 방영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