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체제' 본격 가동…내일 공식 취임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한 해외출장에 앞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정식 임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이 이 실장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기춘 전 실장의 후임으로 발탁한 이 실장에 대한 공식임명 절차를 마쳤다.
이 실장은 임명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청와대로 출근해 10개 수석실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등 소통과 홍보 강화를 당부하는 등 사실상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 실장은 오는 2일 청와대에서 취임식을 갖고 박 대통령의 순방기간 청와대에 남아 직접 수석비서관 회의 등을 주재하면서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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