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동기유발학기제 큰 효과
신한대, 동기유발학기제 큰 효과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5.0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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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중도 탈락률 전국최저
▲ 신한대가 지난해 처음 동기유발학기제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입생의 중도탈락 비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은 특별 강연중인 강성종 전 신한대 이사장.

신한대학교는 지난해 처음 동기유발학기제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입생의 중도탈락 비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대는 지난 25일 2014학년도 신입생들이 동기유발학기를 통해 자아발견을 고취하고 대학생활의 신속한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아 평균 탈락률 1.16%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같은해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탈락률 4% 보다 약 4배나 높은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문제발견 및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기른 결과로 분석된다.

동기유발학기란 신입생들이 입학 후 일정 기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아를 발견 하는 기회를 갖고 전공기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4년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된 특별학기제 교육프로그램이다.

신입생들은 동기유발학기를 통해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자아성찰과 성공적인 취업설계까지 가능하도록 도움을 받게 된다.

신입생들은 특별학기 기간 중 신한대학교 교수는 물론 외부 초청인사의 특강을 수강하고 학과별로 필요한 기초강화 프로그램도 이수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동기유발학기 교육프로그램 참여로 교양필수 1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신한대 교무처 관계자는 “동기유발학기는 신한대의 핵심 교육전략 가운데 하나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며 “동기유발은 신한대학이 추구하는 현장교육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자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대는 다음달 6일까지 의정부 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기유발학기를 시행한다.

신한대는 동기유발학기제 기간 중 1600여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강성종 전 신한대학교 이사장(18, 19대 국회의원)이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신한대의 역사와 핵심가치, 융합교육의 필요성과 신한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고, 변도윤 (전 여성부장관, 석좌교수), 이범수 (탤런트·공연예술학과 학과장), 류광철 (전 주짐바브웨 대사, 국제교류원 원장), 조평규 (연달그룹 수석부회장), 민홍규 (전 각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차지원 (아승오토모티브그룹 대표)씨가 특별강연을 펼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