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 동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서구보건소, 동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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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보건소는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을 위해 ‘동(洞)별로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치매 고위험군으로 반드시 검진을 받도록 권장했다. 다음달 16일부터 4월16일까지 청라1ㆍ2동부터 시작해 가좌3ㆍ4동까지 20개소를 하루에 동 주민자치센터 2개 기관씩 직접 찾아가 기억력 검진을 실시한다.

검사 후 인지저하가 나타나면 저소득층 대상 무료 정밀검진, 치매약제비지원, 무료 인지건강프로그램 이용, 관련용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각 동마다 검사 날짜가 지정돼 있으므로 치매센터에 전화로 확인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서 기억력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