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점 다이어트 용품 판매량 '껑충'
설 연휴 기점 다이어트 용품 판매량 '껑충'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2.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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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직전보다 61% 급증

 
떡국, 전 등 과식을 많이 하게되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다이어트 용품 판매량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다이어트 식품 판매가 연휴 직전인 전주(11~16일)와 비교해 61%나 급증했다.

특히 마테 다이어트 식품(587%), 레몬 다이어트 식품(212%), 체중조절 시리얼(219%)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짐볼(382%), 훌라후프(126%), 스텝박스(72%), 스트레칭 봉(46%), 요가매트(40%) 등 운동용품 판매 신장률도 높았다.

디지털 체중계 판매 신장률도 39% 늘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다이어트 음료 판매가 6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 판매신장률은 다이어트 커피 53%, 체중조절 음료 32%, 마테차 19% 등이다.

전체 다이어트 보조식 판매는 38%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에는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찾아 연휴가 끝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운동 기구 등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