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당뇨병 환자 일대일 관리 프로그램 운영
하남, 당뇨병 환자 일대일 관리 프로그램 운영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5.02.24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하남시는 올해부터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등에 노출된 당뇨병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1:1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간호사와 영양사가 한 팀을 이뤄 3개월 간 환자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혈당패턴분석과 식사, 운동, 금연, 금주 등 식생활습관 등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 스스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혈당기 대여 등 지원도 함께 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해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 1만400명을 대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진료일정 안내서비스 제공, 질환 및 식사관리 교육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고위험 당뇨환자의 경우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적정혈당 유지와 자가 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뇨병을 가진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031-790-5200)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