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치매예방 건강프로젝트 운영
영등포구 치매예방 건강프로젝트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15.0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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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까지… 참여자 모집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치매 환자의 증가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개발되지 않아, 치매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다.

영등포구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해서 ‘두드리자 톡톡! 뇌건강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손·발을 자극하는 프로그램과 운동,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최초 시작한 이래 2014년 말 기준 1만1569명의 주민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영어교실 △침상 스트레칭 △웃음치료 △발마사지 교실 △뜨개질 교실 △한글 펜글씨 △손마사지 등이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하고 다음달 9일부터 5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 한다.

모집인원은 영어 교실(10명)을 제외하고 모두 15명이며 전액무료이다. 선착순 마감으로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