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행복등교 자율시행 권장
대전시교육청, 행복등교 자율시행 권장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5.02.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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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의 등교시간을 학교별로 자율시행토록 권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행복등교 자율시행 권장안에 따른 학교별 조치 결과를 3월 초순까지 시교육청으로 제출토록 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대전 관내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등교시간 설문 조사 '현재 등교 시간에 대한 인식'에서 초·중·특성화고는 현재 시간이 '적당하거나 늦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일반고의 경우 '빠르다'는 의견이 우세를 보였으며, 특목고의 경우 학생은 '빠르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교원과 학부모는 '적당하거나 늦다'가 미세하게 우위를 보였으며, 전체적으로는 두 가지가 서로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는 학생 12만3521명(75.3%), 교원 1만1187명(78.8%), 학부모 13만8957명(84%)이 참여했다.
 
이에 시 교육청은 전체 설문 조사 결과와 학교별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별로 학생·교원·학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토록 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