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내년도 국비확보 행정력 집중
예산, 내년도 국비확보 행정력 집중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5.0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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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확보 계획 보고회

충남 예산군은 지난 17일 제1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각 부서장, 6급 담당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부예산 목표를 54개 주요사업 1004억원으로 정하고 사업내용과 확보계획에 대한 대책보고와 의견을 나눴다.

54개 주요사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사업,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설치, 도시재생 지원사업, 농산물 유통센터 저온저장고증설 등 신규사업 27건 263억원이며, 경로당지열설치사업, 예산문화원증축, 예산전통시장 다목적공간 조성 등 계속사업 27건 741억원이다.

군은 복지와 환경, 관광활성화 및 농업경쟁력 제고 등 지역현안사업 위주로 대상사업을 선정해 정부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또한 앞으로 신규 및 공모사업 등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타 기관 시행사업을 조속히 파악해 예산확보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다.

황선봉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11.6%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재정으로 지역현안 사업을 군비로 충당하기는 어렵다”면서 “부서별로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방문계획을 수립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도 45개 사업 59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 중 신규사업은 25건 247억원이며 계속사업은 20건 348억원이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