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시달리던 다문화가정 60대 가장 숨진채 발견
생활고 시달리던 다문화가정 60대 가장 숨진채 발견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5.02.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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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안에 타다만 번개탄 발견

 
연천에서 사업실패를 겪으며 생활고에 시달리던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18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천군 한 도로에 세워져있던 A(67)씨 차량에서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안에는 타다만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다.

가족들은 이틀전 A씨가 외출 후 귀가하지 않자 A씨를 찾으러 다니던 중이었다.

다문화 가장인 A씨는 베트남을 오가며 무역사업을 하던 중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