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독서문화의 도시’ 시동
용산구 ‘독서문화의 도시’ 시동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5.02.15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진흥팀 신설… 평생교육 환경 조성

서울 용산구가 ‘독서문화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15일 구에 따르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 신설은 물론 ‘2015년 독서문화진흥 시행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 내 독서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구는 2015년 1월 1일자로 새롭게 인재양성과에 독서진흥팀을 신설했다. 기존 교육지원과(現 인재양성과), 문화체육과, 자치행정과 등의 여러 부서에서 각각 관리하던 업무를 독서진흥팀에 통합한 것이다. 이로써 도서관, 마을문고, 북카페, 작은도서관 등에 대한 관리를 독서진흥팀이 총괄하게 된다.

구는 올 한해 △공공도서관 운영 △도서관 운영지원 △독서문화진흥 사업 △독서소외계층 독서문화 조성 △공공도서관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중·장기 검토사항으로 도서관 통합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자도서관 구축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중·장기 검토사항으로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도서관 통합도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서관·도서 조회,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도입은 물론 e-Book 서비스 제공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015년은 용산이 독서문화의 대표도시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종합계획을 토대로 모든 구민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과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및 평생교육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