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박인용 장관 현장방문 부족"
"안전처 박인용 장관 현장방문 부족"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2.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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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위원회 업무보고서 여야 의원에 '쓴소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재난현장 방문이 저조하다는 '쓴소리'를 들었다.

새누리당 소속 박인숙 의원은 박인용 안전처 장관이 전날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 공사장 붕괴사고와 영종대교 연쇄추돌사고 현장에 가지 않은 것을 거론하며, "다른 일정이 있었겠지만 안전처 장관으로서 사고현장을 찾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도 박 장관이 취임 이래 현장방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정 의원은 "세월호 합동영결식이나 안전처 조직 점검을 제외하고 박 장관이 취임 후 순수하게 현장방문을 간 일정은 인천 해상관제센터(VTS) 방문, 폭설대책 현장점검, 흑산도 해경 기동전단 작전지도, 의정부 화재 현장, 구제역 현장, 재래시장 및 쪽방촌 간 것이 전부"라며 현장방문을 늘리라고 요구했다.

박 장관은 여야의원들의 주문에 대해 "앞으로 현장방문을 늘려나가겠다"고 대답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