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 치매환자가족 교실 운영
태백시보건소, 치매환자가족 교실 운영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5.02.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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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에 대해 교육과 상담을 통해 가족들이 치매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매환자 가족 교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치매환자 가족 자조 모임인 ‘소나기’기를 비롯해 4월과 10월 주 1회 6주 과정으로 치매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인 ‘소나기’는 치매환자 운동 요법과 미술요법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이 된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지지 교육과정은 치매 이해하기 프로그램과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계획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치매가족들이 병을 이해하고 지식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 교실 운영을 통해 가족들이 질환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배움으로서 치매를 제대로 알고 대처해 가족들의 고통경감과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치매 가족들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정보공유와 격려·지지함으로써 치매가족들의 고통경감을 나누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