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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한달 만에 8000대 돌파… 이효리 공약 이뤄질까
티볼리, 한달 만에 8000대 돌파… 이효리 공약 이뤄질까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02.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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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티볼리가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의 누적 계약 대수는 이달 10일 기준 8000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출시된 이후 한 달도 안돼 거둔 성적이다.

이 기세라면 설 연휴 전 9000대, 이달 말까지 1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쌍용차의 올해 티볼리 국내 판매 목표는 3만8500대로, 지난달 13일 출시된 지 한 달 반 만에 연간 목표량의 4분의 1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주문량이 몰리다보니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계약을 하면 평균 두 달은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티볼리는 평택 공장 조립1라인에서 코란도C와 함께 생산되고 있다. 쌍용차는 현재 평일에는 잔업을, 주말에는 특근을 통해 물량을 조달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쌍용차 측은 "코란도C도 잘 팔리고 있기 때문에 적정 생산량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래도 티볼리 생산량을 늘려 가급적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진=마리끌레르, 이효리SNS캡처)
티볼리가 인기를 끌자 과거 이효리가 티볼리와 관련해 내걸었던 공약이 다시금 화제되고 있다.

지난해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실제로 이효리의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덕분에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볼리의 가격은 1635만∼2347만원선의 합리적인 가격에 SUV 고유의 높은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쌍용차는 6월께 디젤 모델, 내년 초 파생모델인 롱바디(long body)를 출시해 현재의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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