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설 비상진료 대책 마련
익산보건소, 설 비상진료 대책 마련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2.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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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의료기관·약국 운영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 이용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실을 상시 운영하고 일반 병원과 의원에 대해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예방한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을 함께 지정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원광대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익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익산제일병원과 동산병원은 연휴기간 내내 진료를 하는 등 병의원 180개소, 치과의원 10개소와 약국 145개소,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 38개소가 시민들의 진료를 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24시간 편의점을 통해 손쉽게 비상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시보건소는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홈페이지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게시하고, 신속한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시청 120, 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 보건소 859-4857)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소방방제청), 응급의료정보센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문의하면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