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보건소, 노인 낙상예방운동 연장운영
양구 보건소, 노인 낙상예방운동 연장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5.02.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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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보건소가 관내 보건진료소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운동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금악보건진료소와 군량보건진료소, 팔랑보건진료소 등 관내 3개 진료소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3회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팔랑보건진료소는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운동 교실을 당초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한 달 연장해 2월말까지 운동교실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창현 보건행정담당은 “어르신 낙상예방운동을 2개월간 운영한 결과 어르신들의 하지근력과 유연성, One Leg Standing Test, 인-바디 측정 등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 확실히 운동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조영희 팔랑진료소장은 “겨울철 도로결빙과 추위로 인한 움크림으로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낙상예방운동교실을 실시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열심히 운동하셔서 한 달 더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