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 교육청 감사패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 교육청 감사패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5.0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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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등 앞장
▲ 아동.청소년 대상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이 학교폭력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 서 온 것에 대해 지난 6일 교육청과 시범학교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립서울병원은 공공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경기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해 시범학교를 지정하고 학교·학급·개인 수준의 개입으로 나누어 학교폭력 실태조사, 전문적인 정신건강평가,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 학부모, 교사 전체를 위한 학급회의 형식의 ‘희망품 교실’ 운영과 안전한 학교 환경과 위기 상황에 정신건강전문가가 직접 개입하는 ‘희망품 지킴이’ 등의 적극적인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생과 가족을 위한 특별교육 및 캠프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교육부에서 실시한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시범학교의 학교폭력의 피해율은 2013년 8.5%에서 2014년 5.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범학교는 교육부에서 선정한 ‘인성 우수 모델 학교’로 선정됐다.

하규섭 원장은 “학교폭력 예방사업이 시범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확산돼 학교폭력이 사라져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