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CJ그룹'
대학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CJ그룹'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2.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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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우수·여성 근로자에 좋은 조건"… 2위 삼성그룹·3위 현대동차그룹

▲ 대학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 기업. (자료=펀미디어&스펙업)
2015년 상반기 공채의 본격적인 시작을 한달여 앞두고,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기업으로 CJ그룹이 1위에 뽑혔다.

대학생&취업 커뮤니티 스펙업이 운영하는 대학생미디어 펀미디어는 지난 1월15일부터 2월1일까지 1350명의 대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2015 상반기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 그룹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5일 밝혔다. 

조사결과 CJ그룹이 316표(23.41%)로 1위를, 삼성그룹이 291표(21.56%)로 2위를 차지했다.

CJ그룹 취업을 가장 희망한다는 한 응답자는 "계열사 직원할인제도를 포함한 복지가 우수하며 여성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줬다"면서 선호 이유 밝혔다. 

삼성그룹을 선택한 응답한 자들은 "대한민국 1등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확고하며, 우수한 연봉과 복지제도 때문에 선택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어서 현대자동차그룹과 SK가 각각 192표와 153표를 획득하며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신세계와 LG,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해당 설문조사에서는 투표한 그룹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투표 결과 기업의 비전·성장가능성이 274표(22.31%)로 제 1순위로 꼽혔다. 연봉수준과 우수한 복리 후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펀미디어와 스펙업은 앞으로도 대학생 관련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분석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