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 확대 운영
괴산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 확대 운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5.02.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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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제작 버스 활용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특수 제작한 이동버스에 흉부촬영기와 4D-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 최신의료장비를 갖춰 진료하며, 충주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한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6명이 참여한다.

이달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며, 산과진료 뿐만 아니라 간단한 부인과 진료도 가능해 군에 주소를 둔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5일을 시작으로 군 보건소 1층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김금희 소장은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어 의료접근성이 낮은 관내 산모들에게 양질의 산전 진찰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인과 질병 및 여성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괴산/신용섭 기자 ys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