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 관광지로”
“부안,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 관광지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5.0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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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김종규 군수 등과 상생 발전 논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3일 부안군정 현안 및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안군을 방문해 “부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문화 관광지 조성에 도와 군이 함께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날 김종규 군수와 최훈열·조병서 전북도의원,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민선 6기 전북도와 부안군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송 지사는 군정보고회에서는 “부안군이 새만금 시대를 대비해 차이나교육문화특구를 조성하고 위도항 낚시관광형 개발과 격포항이 대한민국 3대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부안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부안 발전이 곧 전북의 발전인 만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여류시인 이매창을 테마로 한 문화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지포·반계·간재 유학3현과 석정을 연계한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 조성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 건의를 받았다.

그러면서 “인근 석정문화 테마공원과 더불어 부안을 시문학 중심의 문화예술지역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자세를 송 지사는 피력했다.

이어 부안군 대표관광지인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서 송 지사는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지역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 지사는 “장애인 지원사업의 최종목표는 장애인 자립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바다의 향기는 아주 모범적”이라며 “도에서도 장애인의 입장에서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고 우리사회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부안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