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회' 개회… 인사청문·증세논란 '진통' 예상
'2월 국회' 개회… 인사청문·증세논란 '진통' 예상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5.0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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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원내대표·野대표 등 지도부 교체 예정 '미세조정' 주목

 
'2월 임시국회'가 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간 회기로 입법 전쟁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국회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처리, 공무원연금 개혁과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세제개편, 복지·증세 및 개헌 논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주요현안으로 다뤄지면서 여야간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2일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롭게 선출되고 8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새로 선출되는 등 여야 지도부가 교체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미세조정'이 주목된다.

국회는 개회 첫날인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2월 임시국회' 회기와 함께 대정부질문 등을 위한 국무총리·국무위원 등에 대한 국회 출석 요구건을 의결한다.

국회는 오는 3~4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9~1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11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3월3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