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주 거쳐 14일 팽목항 도착 예정
지난달 30일 대전에 도착한 대책위는 1일 유성구 진잠 다목적 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했다.
이들은 "온 국민의 힘으로 특별법이 제정되긴 했지만 17명의 조사위원에 대한 정부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온전한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 수습, 진실규명을 위해 실종자들이 있는 팽목항으로 다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선체 인양과 진실규명을 위해 대전 시민이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도보 행렬은 이날 오후 대전을 떠나 8일 공주를 거쳐, 14일 팽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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