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상포진 치료 전문서적 출간
국내 첫 대상포진 치료 전문서적 출간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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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
 

최근 고령화 사회와 관련 급증하고 있는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와 이로 인한 통증치료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통증치료 전문가를 위한 치료 내용을 담은 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됐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정은택)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대표역자)와 인하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차영덕 교수, 대한 통증학회 부회장 문현석 원장(문현석 통증의학과의원)등 3명의 전문의가 국내 최초로 대상포진 치료 전문가를 위해 편역한 전문 서적인 ‘대상포진 Up to Date (도서출판 메디안북)’을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일본 내 40여명의 대상포진 관련 통증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과 관련된 역학 및 병태 생리, 통증과 관련된 신경치료등의 중재적 요법 및 보존치료법에 관한 최신 지견을 임상 각과를 망라해 발표한 일본판 ‘대상포진 Up to date’서적을 국내 실정에 맞게 편역한 후 국내 임상 지침을 덧붙여 소개한 책이다.

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는 “고령화와 함께 그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대상포진 관련 통증에 대해 전문 지식 및 조기 통증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치료방법에 대한 이해가 아직도 부족한 현실에서 해당서적이 대상포진 통증치료 전문가로서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뿐 아니라 관련 타과 의사들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12년부터 원광대학교병원 통증의학과 통증치료 담당교수로 근무 중이며, 현재 대한통증학회 학술위원, 교육위원, 보험위원, 세계통증학회 정회원 및 국제 중재적 통증치료 전문의(FIPP)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