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여군특집2' 시청률 17.2%… 강예원부터 엠버까지 대박 조짐
'진짜사나이-여군특집2' 시청률 17.2%… 강예원부터 엠버까지 대박 조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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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짜사나이-여군특집2' 방송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이 첫 방송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26일 발표된 시청률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 사나이’는 코너별 시청률에서 17.2%(전국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5.8%),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10.8%)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시청률조사업체 TNMS 역시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가 지난주보다 8.2% 포인트 상승한 19.7%(전국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방송에서는 김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아나운서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 등 각양각색의 멤버들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까다로운 입영심사를 거쳐 부사관 후보생이 돼야하는 입소과정이 방송됐다.

특히 강예원은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 면접에서 면접관이 “가장 힘들었던 일과 어떻게 극복했느냐?”고 질문하자 “너무 많아서…”라며 고민한 뒤 갑자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10년 전 영화를 찍는데 감독님께 계속 욕먹을 때 힘들었다”며 “욕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욕을 먹으며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었냐”고 묻자 강예원은 “그 때 일을 안 했다. 시집가려고 했다. 결혼하려고 하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며 엉뚱한 대답을 해 면접관들을 당황케 했다.

또 한국말에 서툰 엠버는 군대 용어가 너무 어렵다며 눈물을 흘렸다.

엠버는 “모르는 단어가 100개를 넘었다”고 답답함을 호소한 뒤 “누구나 힘들다”는 소대장의 말에 각오를 다잡으며 “다 잊으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나까’를 기본으로 하는 군대에서 사극톤의 ‘다 잊으시오’라는 발언이 나오자 다른 멤버들 역시 무거운 분위기속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박하선은 신체검사에서 왼쪽 오른쪽 시력 모두 2.0으로 몽골 유목민 수준인 ‘매의 시력’을 뽐냈다.

이날 면접에서  “할아버지가 대령이었고, 자신은 경찰이 꿈”이라고 밝힌 박하선은 시종일관 의욕적인 모습으로 대를 잇는 ‘엘리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박하선의 할아버지는 육사 3기 출신의 엘리트 군인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 아래 후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