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키즈' 손수조, 서울대 출신 IT 회사원과 웨딩마치
'박근혜 키즈' 손수조, 서울대 출신 IT 회사원과 웨딩마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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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박근혜 키즈'로 알려진 손수조(31) 새누리당 부산사상구 당협위원장의 결혼소식이 화제다.

25일 부산일보는 손수조 위원장이 동갑내기 회사원과 2월 14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수조 위원장과 결혼하는 예비신랑 김모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현재 서울에서 IT회사에 근무중이다.

10여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모임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예비신랑 김씨는 신혼집도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로 손 위원장의 '정치 외조'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수조는 이 매체를 통해 “예비신랑이랑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라며 “정치를 하는 마음도 이해를 잘 해줘 결혼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손수조 위원장은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때 부산 사상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당시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맞붙어 1만3000여 표차로 낙선했지만, 43.8%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다윗 손수조’ ‘리틀 박근혜’ 등의 별명을 얻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