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서 취약계층 어르신 ‘데코파쥬’ 교실
중구보건서 취약계층 어르신 ‘데코파쥬’ 교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1.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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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10월까지
▲ 중구보건소는 재가 암환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데코파쥬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데코파쥬 교실 운영 모습.

인천시 중구보건소는 올해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4일부터 10월말까지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재가 암환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데코파쥬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보건소의 2014년부터 실시하는 특색사업으로 재가 암환자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에 연속성을 확보해 2차 재발방지 및 치료율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환자들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고충을 나누며 데코파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자는 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암치료 경력이 있거나 만성질환 보유자로 현재 치료중이신 분 또는 치료하고 있지는 않으나 각종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30일까지 구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건강증진과 760-6031)로 접수하면 된다.

또 이번 사업은 주 1회 실시하며 1개월에 한 작품씩 제작, 작품은 본인이 가져 갈 수 있고, 재료비 등은 전액 무료이다. 또한 해당 기간 중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질환으로 인해 발생되는 우울증 해소 및 삶의 의욕을 되찾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