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 굴삭기 전복사고 인명구조
강화소방서, 굴삭기 전복사고 인명구조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5.01.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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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인천 강화에서 굴삭기에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123번지 인근 산기슭에서 벌목작업 중이던 굴삭기가 전복돼 A(54)씨의 오른쪽 다리가 전복된 굴삭기에 깔려 유압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응급처치 후 즉시 관내 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가파른 산기슭에서 굴삭기 본체를 나무에 의지한 채 작업하던 중 굴삭기 무게를 버티지 못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복 된 사고로 자칫하면 A씨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장비 사고, 기본을 지키지 않는 안전 불감증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사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 교육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