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호 후보 1위 '문재인' 51%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호 후보 1위 '문재인' 51%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1.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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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상임고문 행보 '잘못한 일' 41%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 후보 3인에 대한 선호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권 지지층 40%이상은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었다. 

한국갤럽이 13일부터 15일까지(3일간)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전국 성인 571명에게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 후보 3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51%, '박지원' 10%, '이인영' 8% 순으로 나타났고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5명) 중에서는 '문재인 69%, '박지원' 12%, '이인영' 7%, 의견유보 12%로 무당층까지 포함했을 때보다 문재인 후보 선호도가 더 높았다.

정동영 상임고문 행보와 관련해선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전국 성인 571명 중에서 41%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신당 창당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것을 '잘못한 일'로 봤고 19%는 '잘한 일'로 답했으며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5명)만 볼 때도 '잘못한 일' 46%, '잘한 일' 22%, 의견유보 32%로 현 시점에서는 부정적 시각이 더 많았다.

그러나 신당 창당 과정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평가는 향후 변화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는 것이 한국갤럽의 분석이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