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차량 미끄러져… 2시간 여 만에 차량통행 재개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경 횡성군 공근면 공근리 중앙고속도로 345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차량 43대가 눈길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23명의 중경상을 입어 홍천, 횡성, 원주 등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이다.
경찰은 사고 직후부터 홍천~횡성구간(부산방면)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인근 국도로 우회 조치했지만 일대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이후 낮 12시 5분경부터 차량통제가 해제된 해당 고속도로는 현재는 원활히 소통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빙판길이 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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