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의성군에 캠퍼스 세운다
가톨릭상지대, 의성군에 캠퍼스 세운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01.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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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융복합농산업과학과’ 설치 운영
▲ 의성군과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지난 14일’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설치·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가브리엘)는 지난 14일 농산업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가톨릭상지대학교의 ‘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설치·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은 최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군정의 일환으로 의성군의 농산업을 21세기형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에는 의성군의 특성에 적합한 신기술 농산업교육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함께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의 ‘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의성군에 새로이 개설 ·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의성군의 농산업 수준을 크게 도약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군에 설치 · 운영하게 될 “가톨릭상지대학교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2년제 정규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서, 입학해 2개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농업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이 학과에서는 특히 의성군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 농특산물 및 가축의 재배와 사육기술을 기초로 농축산물의 가공기술과 유통 및 관련 지식서비스를 결합한 융복합적 농산업경영을 위한 현장중심 · 경영중심 교육으로 농산물 시장개방 등 불리한 경영여건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대내외적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농산업경영인 양성을 주요한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융복합농산업과학과’ 신입학 원서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교부하며(교부장소 : 가톨릭상지대학교 및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 합격자의 신입학 등록은 2월 16일부터 2월 23일까지 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와 가톨릭상지대학교 교무처에서 함께 접수하게 되며, 입학과 수학과정, 교육과정 및 등록 등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가톨릭상지대학교(교무처 054-851-3011, 학과사무실 054-851-3076) 또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054-830-6715)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