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노인의치(틀니)시술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는 치아가 없어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 및 건강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노인의치사업으로 4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생활이 어려운 노인 26명을 선정해 치과의료기관에 시술 의뢰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출생월 기준 만 나이 산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다.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선정조건에 따른 구강검진 및 전신건강상태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단, 이미 수혜(강원랜드재판 포함)를 받은 지원자는 지원신청이 불가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대민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