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 금연 서약 교직원 10여명에 격려금 지급
원광고, 금연 서약 교직원 10여명에 격려금 지급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5.0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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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광고등학교는 2015년 새해부터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본인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금연 운동을 시작했다.

사회적인 금연 확산 분위기와 학교 기관의 특수성 때문에 많은 다른 직장에 비해서는 흡연자가 적지만 새해부터 담배값 대폭인상, 대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실시 등 국가 차원의 흡연자 줄이기 운동에 발맞춰 흡연자 없는 직장을 목표로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흡연자 없는 학교 만들기 홍보를 접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모두 찬성하는 분위기다.

송태규 교장은 금연을 권장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올해부터 금연을 시작한 교직원에게는 각각 30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금연을 서약한 10여명의 교직원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한편 인성교육 우수 실천학교이기도 한 원광고는 학생들의 품성을 함양하고 봉사정신을 북돋우기 위한 격려운동도 시작했다.

교내외에서 휴지를 줍거나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거나 추천을 받을 경우 교내 매점에서 학용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인성우수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