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한파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익산보건소, 한파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1.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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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보건소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다음달까지 공동생활 경로당 등 202개소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노약자,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2112명과 공동생활경로당 등 202개소를 방문해 총 2391명에게 기본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치매선별검사,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53명은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검사와 치매선별검사, 한파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내생활 수칙과 행동요령, 개인위생법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설명하고, 특히 난방이 원활하지 않은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저체온증, 동상, 손상 등을 조심해야 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