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보건소는 최근 한파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3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소는 의사와 방문간호사들이 4개 조를 이뤄 월 1~2회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관리 수칙과 한파대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근력강화운동과 유연성체조 등의 맞춤형 운동도 진행하며, 한파주의보 발령 시 수시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집중 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혈관질환자, 고혈압환자 및 어르신들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만큼, 따뜻하게 옷 입기, 수분섭취, 실내 습도유지 등과 같은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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