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순수 전기차 콘셉트카 ‘볼트’ 공개
쉐보레 순수 전기차 콘셉트카 ‘볼트’ 공개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5.01.13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 국제 오토쇼 프레스데이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지난 12일(미국 현지 시각)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 national Auto Show)’ 프레스데이(Press day)를 통해 장거리 주행 순수 전기차 콘셉트 볼트(Bolt·사진)를 공개했다.

새 순수 전기차 콘셉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Volt)와 스파크EV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1회 충전으로 321km 이상 운행할 수 있으며 3만달러(한화 3288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미국 전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개발됐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볼트 EV 콘셉트카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차량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GM이 전 세계 전기차 분야의 리더로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출퇴근용, 주말용 등 최적의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주행 모드에 맞춰 가속 페달 감도, 차고, 서스펜션 세팅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볼트 EV 콘셉트카는 크로스 오버 형태를 기반으로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없는 확장된 인테리어를 제공, 4인승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차량 내외부에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섬유 등 첨단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대폭 증가시켰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