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급 평균 연봉 1억원 웃돌아
군 장성급 평균 연봉 1억원 웃돌아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1.13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 '2014 국방통계연보' 공개

군 장성급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방부가 공개한 '2014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군 장성 평균 연봉(세전)은 대장 1억2843만원, 중장 1억2174억원, 소장 1억771만원(평균 근속연수 33년), 준장 9807만원(평균 근속연수 29년)이다.

국방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방통계연보를 통해 군인의 계급별 급여를 자세히 공개했다.

평균 연봉에는 기본급여를 비롯해 상여금, 각종 수당, 교통비 등 기타급여가 포함돼 있다.

군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대장은 한달 평균 1070만원을 수령한다.

기본급여는 정근수당 57만8000원에 봉급 694만원을 더해 752만4000원을 받는다.

여기에 관리업무수당, 가족수당, 정근수당가산금,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등 317만9000원을 기타급여로 수령한다.

영관장교의 경우 평균 연봉이 대령 9781만원(29년. 이하 평균 근속연수), 중령 8636만원(24년), 소령 6646만원(16년)이다. 위관장교는 대위 4570만원(7년), 중위 2786만원(2년), 소위 2549만원(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사관은 원사 6975만원(27년), 상사 5525만원(19년), 중사 3928만원(9년), 하사 2178만원(2년)이다.

반면 일반 병사의 경우 병장 179만원, 상병 162만원, 일병 146만원, 이병 1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사는 급여에서 세금을 공제하지 않는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