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도심재생사업 추진에 역점”
“목포 도심재생사업 추진에 역점”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5.01.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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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시의회서 올 시정방향 밝혀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12일 제31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12일 제31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5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박 시장은 “신규사업을 억제하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비 신규사업 16건 134억원을 포함해 총 57건 171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국비 신규사업은 만호·동명동 일대 해수침수방지사업, 대반동 유달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잠재시설사업, 입암산~보현정사 뒷산 구름다리 설치공사, 입암산 생태숲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호남고속철도(목포~송정)건설, 남해안철도고속화사업,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삼학도 복원화사업,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 레지오 마리애 나눔봉사기념관 건립, 목포신항 개발사업, 북항·남항 개발사업 등이다.

이 밖에도 삽진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향후 모든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아 600억원 이상의 유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경전선 목포~순천 구간 폐지 철회를 이끌어낸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은 “2015년은 민선6기가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본격 출항하는 중요한 첫 해”라고 전제하며 “대양·세라믹 산단분양, 도심재생사업추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상케이블카 설치,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