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크루즈·라세티·올란도' 제작결함 10만대 리콜
한국GM, '크루즈·라세티·올란도' 제작결함 10만대 리콜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5.01.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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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크루즈, 라세티프리미어, 올란도 등 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5월부터 시정조치(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한국지엠과 구체적인 리콜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8년 10월 13일~2011년 5월 24일 제작·판매한 크루즈, 라세티프리미어, 올란도 3개 차종 9만9985대다. 크루즈와 이전 모델인 라세티프리미어가 9만5480대며 올란도는 4505대다.

이번 리콜은 제작 과정에서 전륜 브레이크호스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돼 브레이크호스에서 누유가 발생, 제동성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은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해 결함현상과 주의사항이 포함된 안내문을 오는 12일부터 차량 소유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엠 고객센터(☎ 080-3000-5000)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